6월 20일 NPB 야쿠르트 vs 오릭스

선발 투수

야쿠르트 : 오가와 야스히로(2승 4패 3.4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5월 29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6실점 패배 이후 2군으로 내려갔던 오가와는 20여일의 조정 기간을 가지고 올라온 상황. 작년 교류전 투구는 나쁘지 않았지만 금년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기대치는 5~6이닝 2실점 내외일 것이다.

오릭스 : 앤더슨 에스피노자(2승 3패 2.78)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2일 DeN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에스피노자는 히로시마전 부진을 빠르게 벗어났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특히 홈에 비해 원정 야외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줄수 있는 포인트.

선발 : 오릭스의 우위

불펜진

야쿠르트 : 아빌라는 6이닝 5안타 2실점. 그러나 볼넷으로 주자를 쌓고 적시타를 허용한 1회의 문제가 결국 발목을 잡고 말았다. 이후 불펜이 3이닝동안 1실점하면서 추격의 의지를 스스로 끊어버린건 덤이다.

오릭스 : 타지마 다이키는 6이닝 1실점의 호투. 역시 교류전에 강한 투수임을 증명해 보였다. 이후 추격조 투수들이 3이닝을 삭제하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승리조를 쓰지 않고 이겼다는 점은 불펜 운용에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다.

불펜 : 오릭스의 우위

타격

야쿠르트 : 키시 타카유키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8회까지 무득점. 9회말 와타나베 쇼타 상대로 1점을 올렸지만 이어진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거기에서 끝이 났다. 홈 경기의 타격 부진은 계속 이어지는 중.

오릭스 : 미우라를 공략하면서 초반에 일찌감치 5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결정지어버렸다. 이후 올린 1점은 그야말로 보너스. 원정에서 한번 터지면 미친듯이 터져주는 타격은 오릭스의 트레이드 마크다. 진구 구장에서 빛을 발할수 있을 것이다.

타격 : 오릭스의 우위

승패 분석

이번 원정에서 오릭스는 타격감을 되찾고 있다. 반면 야쿠르트는 타격감이 돌아오지 못하는 중. 오가와는 아무래도 교류전에서 기대가 힘들다는 문제도 있다. 반면 에스피노자는 원정 야외 경기라면 꽤 자신감이 있는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오릭스 승리

승1패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