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지지율이 낮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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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이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 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내던 인물로
카스티요 대통령의
런닝메이트로 함께 출마하여
부통령에 당선된 인물이었다.

하지만 2022년 11월
정치적 위기를 맞이한 카스티요 대통령이
탄핵 투표를 앞두고 계엄령을 선포한다.

그러나 카스티요 대통령의 이러한 시도는
약 2시간 만에 의회에 의해 진압되었고
탄핵 가결 7분 전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경찰에 긴급체포 되어 탄핵당한다.

카스티요 대통령이 탄핵당하자
부통령이었던 볼루아르테는
대통령직을 승계받는다.

대통령직을 승계받은 볼루아르테는
보수성향의 야당인 민중의 힘과 연대하기 시작하는데
이로 인해 여론은 더더욱 박살나기 시작한다.
원래 볼루아르테와
카스티요는 좌파 성향이었기에
좌익 지지자들에게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대통령직 승계 이후
카스티요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비판하면서
우파 성향의 정당인
민중의힘과 연대하기 시작했는데
카스티요 지지자들에게는 배신자로,
민중의힘 지지자들에게는 카스티요의 부역자로
비판 받으며 정권 출범부터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 때 국정 지지율은 21%였다.

각종 반정부 시위로 여론이 심각해진 상황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한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볼루아르테 대통령에게 또 다른 악재가 터지는데
바로 롤렉스 게이트였다.
볼루아르테는
17개의 롤렉스 시계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볼루아르테의 공식적인 수입으로는
이 시계를 절대 살 수 없었단 사실이 밝혀진다.
이로 인해 현직 대통령 사상 최초로 압수수색을 받았고
볼루아르테의 지지율은 박살나기 시작한다.
이 때 지지율이 9%였다.

정국 혼란이 지속되자
페루는 치안 공백 사태가 벌어졌고
전년 대비 살인률이 30% 급등하고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최악으로 치닫기 시작하고
지지율은 2%대로 추락한다.

하지만 볼루아르테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비공개 국무회의를 개최한 뒤
본인의 월급을 2.2배 인상시키는 알빠노를 보여준다.

그 결과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2025년 7월
긍정평가 1.3%를 기록하며
여론조사 역사상 최저 지지율 기록을 갱신한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지지율이 낮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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