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남은 차기 일본 총리 선거 후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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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이시바 후임 총리를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10일 남았다.
선거에 출마한 5인을 알아보자
현재 자민당 총재선거는
2강 (고이즈미, 다카이치) 1중 (하야시) 구도로 치루어지고 있다.

1. 하야시 요시마사
구 굉지회(기시다파) 소속이자 현 관방장관
'새로운 자본주의'를 내세우고 있으며
매년 실질 임금 1%를 인상 시킨다는
이른바 '하야시 플랜'을 주장하고 있다.
부부별성제 지지,
녹색 에너지•공교육 중시,
외교적으로도 친한•친중 성향을 띄고 있는 후보로
출마한 후보 중 가장 왼쪽에 위치한 후보이다.
색깔이 뚜렷하지 않고 대중적 이미지가 낮아
당선 가능성은 낮은편이다.
하지만 2강 1중 구도에서 1중을 맡고 있는만큼
이변이 일어난다면 총리가 될 수도 있는 인물
특이점은 업무 시간에
1:1 "섹시요가" 샵에 방문하여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2. 모테기 도시미쓰
헤이세이 연구회 출신으로, 굉지회와 더불어
보수본류의 양대 축을 구축했던 계파의 수장이다.
도쿄대를 졸업한 뒤, 하버드에서 석사를 따고
맥캔지&컴퍼니에서 근무했다.
일본 정계에서 특이하게도 세습 정치인이 아니라,
자수성가한 정치인이다.
단순히 업무 능력으로만 평가한다면
현재 일본 정계에서 이 사람보다
뛰어난 사람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인망은 매우 떨어지는 편으로,
동료 의원을 비롯한 관료들마저
모테기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한다.
특유의 완벽주의적 성향으로 인해
주변인들이 버티기 어렵다는 평
정책적으로는,
'더 이상 증세는 없다.'
'임금 보장한다.'
'지방 살리겠다'
'불체자 제로 일본을 만들겠다'
등 시류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이하게 한국 드라마 마니아로,
한국 드라마는 거의 다 보았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족한 인망으로 인해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

3. 고바야시 다카유키
50세로 자민당 내에서는 젊은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자민당 내에서 세대교체를 내세우고 있으며
소득세 감세, 사회보험 고령자 부담 강화 등
청년층을 중시하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외교적으로는 무라야마 담화를 부정하며
한일 외교분쟁에 있어서 강한 매파 성향을 띄고 있다.
동성결혼과 부부별성제, 여성천황에 대해 반대한다.
다만 강경 보수층의 지지는 후술할 다카이치가
모두 가져간 상태여서 당선 가능성은 낮은 편
세대교체를 내세우며 차기를 노리고
출마한 것이라는 것이 중론

4. 다카이치 사나에
공식적으로는 무파벌 정치인이지만,
아베파가 뒷배를 봐준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강경 보수 성향으로,
당연히 무라야마 담화를 부정하며, 방위비 증액과 선제 공격 능력 확보를 지지한다.
동성결혼과 부부별성제, 여성천황제에 반대한다.
반이민 반난민 성향이며, 국가의 각종 보조금 정책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하는 등
선명한 보수색을 보여주며, 자민당 내 보수파의 지지를 받고 있다.
특이한 사항으로
젊은시절 호스티스로 일한 적이 있고
본인의 자서전에 "남자는 나의 반려동물이 아니면 안 된다" 라는
연애 지론을 설파하기도 했다.
최근에 한국에는
"한국이 기어오른다" 발언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국민 여론에서는 후술할 고이즈미와 양강을 이루고 있지만
당 내 의원표에서는 열세인데,
스가는 아예 고이즈미 출정식에 참여했고
기시다는 다카이치는 "탈레반"이라고 비판하는 중이라
이변이 없다면 낙선할 것으로 유력한 상황

5. 고이즈미 신지로
펀쿨섹으로 유명한 그 사람이 맞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당내 개혁파로 분류되고 있으며,
부부별성제 지지, 동성 결혼 찬성 등
사회문화적으로는 리버럴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민에 대한 반감이 심해지는 와중에
이주 노동자를 늘려야 한다고 발언하는 등
여전히 이상한 소리도 하고 있다.
외교적으로는 이번 출마 선언문에서
한미일, 한일 연대 강화를 주장하는 등 지한파 적인 성향을 띄고 있지만
야스쿠니 참배를 하는 등 이중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현재 공식적으로 확보한 의원표는
295표 중 92표로 당 내 최다이며,
대중적 지지 역시 다카이치와 오차범위 접전을 펼치고 있어
이변이 없다면 차기 총리로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9.22 여론조사에 따르면
온라인에서는 다카이치가 24.5%로 1위,
유선으로는 고이즈미가 26.7%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하야시가 쫓고있는 판세이다.
1차 투표에서는
양원 의원과 당원들이
각각 295표씩 가져 50:50으로 후보자를 뽑으며,
1차 투표에서 과반 획득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실시되는 결선에서는
양원의원 295명이 1표씩 행사하는 것과
더불어 47개 도도부현별로 1위한 후보에게
1표씩 행사, 총 342표중 172표 이상 확보하는 후보가 승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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