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어 있지만 서로 너무 다른 도시, 오사카와 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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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모두 간사이자방의 도시이고 서로 거리도 가깝습니다. 둘 사이에 전철도 다니죠. 한국으로 치면 부산-울산 정도?

하지만 둘은 너무너무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토가 귀족문화의 도시답게 일본인들 중에서도 매우 정적이고 돌려 말하는 한편, 오사카는 상업의 도시로 일본인 치고는 너무 직설적인 사람들이라는 평가를 듣죠.

정치성향 역시 오사카는 보수적인 도시로 유명하지만, 교토는 일본공산당의 세력이 강하고 리버럴한 사회적 공감대가 큰 진보적인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19세기 중반 메이지 유신 시기, 천황이 교토를 떠나 천도하려고 할 때 오사카가 물망에 올랐으나 교토의 귀족들이 ’다른 곳은 몰라도 천박한 오사카만큼은 절대 안 된다‘고 하여 에도(도쿄)를 밀었고 도쿄가 수도가 되었죠. 이러한 교토사람의 인식은 지금까지 이어져 왔고, 오사카 사람들은 교토를 재수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붙어 있지만 서로 너무 다른 도시, 오사카와 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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