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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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와함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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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알람이 울리자마자 눈은 떴는데, 몸은 아직 이불이랑 회의 중이었다.
“조금만 더…”를 다섯 번쯤 속삭이고 나서야 겨우 일어났다.
창밖을 보니 날씨는 애매하게 좋고, 그래서 더 애매하게 나가기 싫었다.
커피를 내리면서 멍하니 생각했다.
오늘 꼭 해야 할 일은 분명 있는데, 당장 하고 싶은 일은 딱히 없다는 사실.
그래도 커피 한 모금 마시니까 세상이 아주 조금은 살 만해졌다.
결론은 늘 같다.
하루는 어찌어찌 흘러가고, 나는 또 “그래도 괜찮았지 뭐”라고 말하게 되겠지.
이런 평범한 날들이 쌓여서 일상이 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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