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4일 리그앙 리옹 vs 메스

올랭피크 리옹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많은 변화를 겪으며 전력을 정비하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골키퍼 도미닉 그레이프를 새롭게 영입하여 안정적인 수비 라인을 보강했고, 개막전에서 출전 기회를 잡진 못했으나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직전 경기에서는 레미 데캉이 골문을 지켰으나, 감독진은 새로운 수문장을 가세시켜 뒤에서의 안정감을 높이고자 한다. 그러나 전력 누수도 뚜렷하다. 팀의 공격 핵심 중 하나인 에르네스트 누아마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올해 내 복귀가 어렵고, 중원이 안정감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오렐 망갈라 역시 같은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이다. 파울 아쿠오쿠 또한 출전이 불가해 중원에서 몇 가지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듯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인해 경기 전개에 무게가 한쪽으로 치우칠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 조르쥬 미카우타드제, 말릭 포파나, 파벨 슐츠 등이 개막전에도 선발로 출전하며 중심을 잡았다. 특히 미카우타드제는 개막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팀내 확실한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았고, 톨리소와 포파나의 조합은 중원과 공격진을 잇는 중요한 축으로 평가된다. 홈 경기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리옹은 팬들의 기대 속에서 반드시 반등을 노려야 하는 시점이다.

이에 맞서는 메스는 시즌 개막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감을 얻었다.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펼쳤으며, 고티에 앵이 복귀해 공격 라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직전 경기에서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확실히 전력을 보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미드필드에서 제시 데밍게가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점은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나단 피셔가 수문장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고, 마시 콜랭과 코피 쿠아오가 이끄는 수비 라인은 나쁘지 않은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다. 중원에서는 장필리프 가바맹과 벤자민 스탐불리가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해내고 있으며, 공격에서는 부바카르 트라오레와 말리크 음바예, 치크 사발리가 전방에서 속도감 있게 움직인다. 특히 고티에 앵은 팀에 복귀하자마자 공격의 무게 중심 역할을 수행하면서 팀 전술에 다양성을 부여한다. 원정 경기에서 메스가 보여줄 수 있는 전략은 수비적인 안정감을 바탕으로 한두 차례의 빠른 역습이다. 개막전에서 보여준 수비 강도와 전력 배치만 유지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리옹을 상대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경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종합적으로 보면, 리옹은 주요 자원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경기 초반 운영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나 미카우타드제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은 여전히 강력한 무기를 갖추고 있다. 특히 홈에서의 자신감을 감안할 때, 리옹은 주도적인 점유와 빈틈을 찌르는 전술로 기회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다. 반면 메스는 고티에 앵의 복귀라는 호재를 바탕으로 전방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만회골을 노릴 수 있겠으나, 리옹의 안정적 수비와 과감한 중앙 압박 앞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결국 이 경기는 리옹이 홈에서 강세를 이어가며 꾸준히 압박을 가하다가 기회를 살려 득점을 올리고, 메스가 역습으로 한 차례 추격골을 성공시키더라도 경기 주도권 자체가 크게 기울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올랭피크 리옹의 2-1 승리를 예상한다.

# 베팅 전략

* 홈팀 승 ⭐⭐⭐

* 홈팀 핸디캡 무 ⭐⭐

*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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