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무승' 포스테코글루, 1달 만에 경질 위기... 노팅엄 구단주와 면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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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무승' 포스테코글루, 1달 만에 경질 위기... 노팅엄 구단주와 면담 예정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노팅엄포레스트지휘보을 잡은지 한 달 만에 경질 위기에 놓였다.
5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를 치른 노팅엄이 뉴캐슬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노팅엄은 공식전 3연패에 빠졌고, 리그 17위에 위치하며 강등권에 추락할 위기를 맞았다.
이번 패배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에 더욱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9월 구단 보드진과 갈등을 일으킨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대신해 노팅엄 지휘봉을 잡았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첫 경기인 아스널전 패배를 시작으로 스완지시티, 번리, 레알베티스, 선덜랜드, FC미트윌란을 연이어 상대하며 1승도 거두지 못했고, 이번 경기에서도 패하면서 7경기 무승에 빠졌다. 아스널을 제외하면 1승은 노려볼 수 있는 상대들이었다.
이미 팬들은 경질을 요구하는 분위기다. 지난 미트윌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 패배 후 팬들은 "내일 아침이면 경질될 것"이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압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직접 데려온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 역시 성적 부진에 우려를 표하며 경질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뉴캐슬전 이후 마리나키스 구단주와 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팀 성적과 결과가 빠르게 개선되지 않으면 감독을 해임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경기 후 "구단주와 클럽 모든 구성원들이 우리가 여기서 무엇을 시작했는지, 어디에 있는지, 확실히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3주 반 동안 6, 7경기를 치른 뒤 나에 대한 평가를 내리면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라며 경질을 이르다고 이야기했다.
미래에 대한 질문에는 "재미있는 경기다. 그렇지 않나? 매주 재미있다. 이번 주에는 내가 나오고, 다음 주에는 다른 사람이 나온다. 정말 재미있을 거다"라며 "상관없다. 지금 제가 있는 자리가 너무 좋다. 모든 걸 걸고 싸워야 한다. 제 커리어 내내 그랬다"라며 끝까지 자리를 위해 싸우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노팅엄포레스트 X 캡처
윤효용 기자
'7경기 무승' 포스테코글루, 1달 만에 경질 위기... 노팅엄 구단주와 면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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