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에 만족하지 못한 베식타스, ‘황희찬 동료’ 아프리카 센터백까지 영입 협상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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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를 영입한 베식타스가 즉시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현재 강등권에 처해 있는 울버햄튼의 주전 수비수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6일(한국시간) 베식타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공시 플랫폼(KAP)에 에마뉘엘 아그바두 영입을 위한 협상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라고 발표했다. 튀르키예 구단은 유한회사로 설립되어 자금 운용과 관련된 사실을 KAP를 통해 공개해야 한다. 오현규 영입 당시에도 베식타스는 협상 진행, 영입, 이적료 및 계약 기간 등을 같은 방식으로 공개했다.
베식타스의 뜨거운 겨울, 추가 영입 작업
베식타스는 올 시즌 리그 5위에 그치며 예상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구단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보강 작업을 시작했다. 이탈리아 인테르밀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아슬라니, 튀르키예 괴즈테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주니오르 올라이탄을 영입하며 중원 강화를 꾀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를 영입하여 전방 공격력을 더했다.

그러나 후방 안정화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베식타스는 이번 시즌 수비 불안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울버햄튼의 수비수 아그바두를 낙점했다. 올 시즌 베식타스는 20경기에서 35골을 넣으며 괜찮은 공격력을 보였지만, 25실점으로 리그에서 9위에 머물며 실점 부문에서는 큰 문제를 겪고 있다. 1위 갈라타사라이(14실점)와 2위 페네르바흐체(17실점)에 비해 매우 많은 실점을 기록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아그바두, 울버햄튼에서 어려운 시즌 보내고
아그바두는 울버햄튼에서 힘겨운 강등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강력한 센터백인 아그바두는 2024-2025 시즌 겨울부터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그는 곧바로 토티 고메스, 맥 도허티와 함께 스리백을 구성하며 주전 자리를 확립했고, 후반기에는 울버햄튼의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아그바두는 잦은 실수를 범하며 울버햄튼의 수비 불안의 중심에 서게 됐다. 그 결과, 울버햄튼은 19라운드까지 무승으로 최하위에 머물며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마친 후 팀에 복귀한 아그바두는 1일 AFC 본머스전에서 선발로 나서 분투했으나, 0-2로 패배를 막지 못했다.
베식타스에서의 가능성, 아그바두의 주전 센터백 자리
베식타스에 합류한다면 아그바두는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높다. 현재 베식타스는 포백으로 수비 전술을 구축 중이다. 에미르한 토프추와 티아구 잘로가 센터백 파트너로 나서고 있지만, 잘로는 안정감에서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빠른 발과 190cm의 장신을 자랑하는 잘로는 피지컬이 강하나, 불안한 발밑과 무리한 수비 동작으로 경기력의 기복이 있다. 따라서 아그바두가 더 높은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협상 진행, 아그바두 이적료 약 348억 원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식타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아그바두 영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했다. 최근 울버햄튼과의 협상에서 이적 합의에 이르며 최종 협상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이적은 보너스 조항을 포함한 총액 1,750만 파운드(약 348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협상에서 큰 변수가 없다면, 튀르키예 이적시장이 마감되는 2월 7일 전에 아그바두의 이적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오현규에 만족하지 못한 베식타스, ‘황희찬 동료’ 아프리카 센터백까지 영입 협상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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