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플레이? 야즈한테 물어볼 계획...정후 크루는 바다 위에?" 이정후 선수, 농담도 잘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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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플레이? 야즈한테 물어볼 계획...정후 크루는 바다 위에?" 이정후 선수, 농담도 잘 하시네!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중견수 자리를 내려놓고 우익수로 향한다. 구단의 보직 변경 결정을 "쿨하게" 받아들인 이정후는 전 동료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에게 SOS를 치며 오라클 파크의 악명 높은 우측 담장 적응에 나섰다.
베이 지역 유력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스프링 트레이닝 현장 소식을 전하며, 이정후가 새 포지션인 우익수 안착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력 부족 인정"… 포지션 이동은 진화의 과정
이정후는 최근 버스터 포지 야구운영부문 사장과 면담을 통해 보직 이동을 확정했다.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의 해리슨 베이더가 중견수를 맡고, 이정후가 우익수로 이동해 외야 수비력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구단의 복안이다.
이정후는 통역을 통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포지 사장과 매우 매끄러운 대화를 나눴다"며 "베이더의 합류가 팀 외야를 훨씬 강하게 만들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기에 우익수 이동 결정은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후는 "지난 시즌 내가 중견수에서 더 잘했다면 구단이 나를 그 자리에 계속 뒀을 것"이라며 자신의 수비 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실제로 이정후는 2025시즌 중견수 수비 수치에서 고전했으나, 메이저리그 상위 9% 수준의 강력한 어깨를 보유해 우익수로는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정후는 과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시절 우익수로 275경기를 소화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오라클 파크의 우익수 자리는 다르다. '트리플스 앨리'로 불리는 넓은 공간과 불규칙한 바운드가 발생하는 벽돌 담장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장 중에서 유독 까다로운 곳으로 꼽힌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정후는 전 동료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이정후는 "조만간 야즈(야스트렘스키의 애칭)에게 전화해 우익수 수비 요령을 물어볼 계획"이라며 "오라클 파크 우익수 자리는 역학 관계가 복잡하고 신경 쓸 것이 많다는 점을 독자 여러분도 잘 아실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162경기 완주 위한 '먹고 자는' 노하우
포지션 적응 외에도 이정후가 공을 들이는 것은 체력 관리다. 지난 시즌 긴 이동 거리와 시차, 162경기의 강행군 속에 몸무게가 줄어들며 고전했던 경험 때문이다.
이정후는 "일단 많이 먹어야 한다"며 "야간 경기 전에는 늦잠 자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제는 조금 일찍 일어나 아침 식사를 챙겨 먹고 다시 잠드는 방식으로 패턴을 바꿔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먹는 것' 또한 시차 적응과 시즌 완주의 핵심이라는 깨달음이다.
한편, 이날 라이브 배팅에서 이정후는 팀의 유망주 헤이든 버드송의 패스트볼을 밀어쳐 날카로운 안타를 만들어냈다. 버드송은 "이정후는 타격하는 법을 아는 타자"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기존 중견수 구역의 팬 프로그램인 '정후 크루(Jung Hoo Crew)'의 향방에 대해 묻자 이정후는 "우익수 뒤 바다에 배라도 띄워야 하는 것 아니냐"는 재치 있는 농담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정후는 다음 달 개막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주장으로도 선임되어,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는 바쁜 봄을 보낼 예정이다.
배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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