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럽맨’ 김범수 20억에 KIA行에도 한화는 자신감…조동욱 “97kg까지 증량, 더 공격적으로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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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더 과감하게 타자와 맞붙겠습니다.”
한화 이글스 좌완 투수 조동욱이 2026시즌을 앞두고 한층 공격적인 투구를 예고했다. 팀의 ‘원클럽맨’이던 김범수가 20억 원에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지만, 구단 안팎의 시선은 비교적 담담하다. 조동욱을 비롯해 젊은 좌완 자원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조동욱은 지난 12일 구단 공식 유튜브 ‘이글스 티비’를 통해 “지난 시즌에도 공격적으로 던지겠다고 다짐했지만 수치상으로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2026년에는 1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적극적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밝혔다.


영남중-장충고 출신인 그는 2024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같은 해 5월 12일 대전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3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데뷔전 선발승을 거뒀다. 이는 KBO리그 역대 11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이자, 고졸 신인 데뷔전 퀄리티스타트 승리로는 역대 5번째 기록이었다. 또한 한화 소속 고졸 신인으로 데뷔전 선발승을 올린 사례는 류현진, 황준서에 이어 세 번째였다.
데뷔 시즌에는 21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했지만, 2년 차였던 2025시즌에는 68경기 3승 3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05로 도약했다. 한 번도 2군에 내려가지 않고 1군에서 시즌을 완주했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조동욱은 오프시즌 동안 체중을 늘리며 체력과 구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그는 “몸 상태가 좋다. 지금은 96~97kg 정도 된다. 처음엔 체중이 잘 안 늘어 걱정했는데, 선발조에 합류해 식사도 잘하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많이 하면서 증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중이 늘고 나니 공이 더 힘 있게 들어가는 느낌이다. 주변에서도 구위가 좋아졌다고 말해준다. 물론 시즌에 들어가 봐야 알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보완점도 분명히 짚었다. 그는 “좌타자 상대 시 슬라이더가 빠지는 부분을 고쳐야 하고, 몸쪽 승부도 내가 원하는 만큼 더 정교해졌으면 한다”며 “캠프에서 철저히 준비 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범수의 이적 공백 속에서도 한화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 이유는 조동욱과 황준서, 권민규 등 젊은 좌완 자원들의 성장세 덕분이다. 3년 차 시즌을 맞는 조동욱이 보다 공격적인 피칭으로 팀 마운드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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