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캐릭 성공에도 정식 감독 물색 시작…짐 래틀리프 "감정적 판단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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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캐릭 감독 대행의 성공적인 팀 변신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후 정식 감독 선임 절차를 이미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게리 네빌의 발언을 인용해 "맨유는 시즌 종료 후 새 정식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과정을 이미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캐릭에게는 선호되는 소식이 아닐 수 있다.
캐릭은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 후 팀 분위기를 단기간에 반전시켰다. 지난주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4연승을 이어갔고, 리그 4위까지 팀을 끌어올렸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을 상대로 한 승리는 그의 초기 성과를 상징했다.
그러나 클럽 상층부는 다른 생각이다. 지분 소유주 짐 래틀리프는 과거 에릭 텐 하흐의 계약 연장이 "후회되는 실수"였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한 바 있으며, 이제는 즉각적인 결과에 따른 충동적인 결정을 피하려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게리 네빌은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구단 내부 소식통과 직접 대화했다"며 "맨유는 이미 다음 감독을 찾는 과정을 시작했고, 승패에 관계없이 단기 성과에 휘둘린 결정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단은 여러 감독 후보를 검토하며 데이터와 분석을 수집 중이며, 시즌 종료까지 상황을 지켜본 후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캐릭이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더라도 자동으로 정식 감독이 되지는 않음을 시사한다.
캐릭 본인도 신중한 입장이다. 토트넘전 전 그는 "감정적 판단이나 충동적 결정을 해서는 안 된다"며 자신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네빌은 "캐릭이 후보 경쟁에 스스로 참여할지 여부도 불분명하다"며 "그는 항상 클럽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필요시 물러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네빌은 여름 시장에 토마스 투헐 등 저명한 감독들이 다수 나올 것이며, 캐릭 역시 그들과 동일한 평가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다시 한번 ‘속도‘보다 ‘과정‘을 선택하며 체계적인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간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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