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고르 투도르와 시즌 종료까지 임시 감독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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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고르 튜더를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결정으로 올여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복귀 가능성도 열어둔 모양새다.
토트넘은 새 감독을 물색하는 과정에서 과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이끈 에딘 테리기, 그리고 RB 라이프치히 출신의 마르코 로즈등을 검토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지난해 10월 유벤투스를 떠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던 투도르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그는 세리에A에서 8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한 뒤 팀을 떠난 바 있다.
최근 부진으로 강등권과의 격차가 좁혀진 토트넘은 지난 수요일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한 뒤 후보군을 추려왔다. 장기 계약보다는 즉각적인 반등을 이끌 단기 카드에 무게를 뒀고, 투도르의 지도 이력이 이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하이두크, PAOK,카라뷔크스포르, 갈라타사라이, 우디네세, 헬라스 베로나, 마르세유, 그리고 라치오(11경기) 등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

임시 감독 체제는 포체티노의 복귀 가능성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해석된다. 그는 2014년부터 2019년 11월까지 토트넘을 이끌며 인상적인 성과를 남겼고, 현재는 올여름 월드컵에서 미국 대표팀을 지휘할 예정이라 당장 합류는 어렵다. 다만 대회 이후 복귀 가능성은 열려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지지가 높다. 실제로 프랭크 감독의 마지막 경기였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2-1 패)에서는 그의 이름이 연호되기도 했다. 2023-24시즌 첼시를 맡았던 이력도 팬들에게 큰 걸림돌은 되지 않을 분위기다.
구단은 여름을 대비해 복수의 후보를 검토할 계획이다. 임시 체제 방침에 따라 로베르토 데 젤비는 이번 선임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는 최근 마르세유를 떠난 뒤 휴식을 원하고 있지만, 여름에는 후보가 될 수 있다. 또한 안도니 이라올라, 올리버 글래스너, 마르코 실바 등도 연결되고 있다.
47세의 투도르는 성과를 낼 경우 정식 감독 승격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강등권보다 승점 5점 앞선 상황이며, 그는 다음 주 일요일 아스널과의 홈경기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FA컵 탈락으로 이번 주말 경기가 없는 가운데, 선수단은 월요일까지 휴식을 받은 상태다.
투도르는 침체된 라커룸 분위기와 홈 경기장의 어수선한 여론을 수습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프랭크 감독은 리그 17경기에서 2승에 그치며 신뢰를 잃었다. 또한 부상 악재도 심각하다.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결장 중이며, 무함마드 쿠드스, 히샬리송, 윌슨 오도버트는 최근 무릎 중상을 입었고,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퇴장 여파로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 중이다.
한편 투도르와의 협상은 빠르게 진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테르지치는 장기 계약을 선호했고, 전 토트넘 공격수 로비 킨 역시 페렌츠바로스감독직을 유지하길 원해 단기 대행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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